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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 – 재향경우회 ‘오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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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우병우 민정수석, 어버이연합 게이트 연관” 의혹 제기

어버이연합과 청와대 간 연결 고리로 우병우 민정수석이 지목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당선자는 지난 10일 ‘어버이연합 진상조사 태크스포스’ 3차 회의에 참석해 청와대가 재향경우회를 우회해, 어버이연합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JTBC, 시사저널 등은 경우회가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약 1년 동안 어버이연합 등에 4천여만 원을 지급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혜련 당선자는 경우회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시기에 주목하라고 주장합니다.

[백혜련/ 더민주 어버이연합 게이트 TF 위원(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여기서 주목할 것은 우병우 민정수석이 청와대에 들어간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에 따르면 재향경우회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어버이연합 등에 자금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병우 민정수석은 약 한달 뒤인 같은 해 5월, 대검찰청 중수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과 경우회가 연관된 지점은 또 있습니다.

[백혜련/ 더민주 어버이연합 게이트 TF 위원(20대 국회의원 당선자)]
현재 재향경우회의 구체적 자금 내역이 공개된 상황이 아니어서 제3자를 통한 우회 지원이나 청와대나 국정원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에 주력해왔습니다. 특히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과 경우회의 관계에 대해 주목해봤습니다.

여기서 우 민정수석의 아내, 그리고 처가 식구들이 주식을 100% 보유한 에스디엔제이홀딩스라는 기업이 등장합니다.

자본금이 5500만원에 불과한 이 작은 회사는 골프장을 운영하는 재향경우회와 함께 삼남개발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남개발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만도 매년 2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에스디엔제이홀딩스와 재향경우회에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남개발이 재향경우회의 알짜 수입원인 동시에 우병우 민정수석과 경우회를 연결하는 매개인 셈입니다.

더민주 의원들은 특정 의도가 있기 때문에 수사가 답보 상태인 것은 아니냐며, 검찰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사 추가 : 2016-5-11 12:07)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와 재향경우회의 인연은 오래됐습니다.

지난 2008년 사망한 우병우 민정수석의 장인, 고 이 모 씨는 지난 1990년대부터 “경찰 수뇌부 후원자”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이 모 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동향으로, 경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고 알려졌습니다. (1993년 5월, <중앙일보> 보도)

이 모 씨는 사망하기 전까지 삼남개발이 운영 중인 골프장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즉, 우병우 민정수석의 작고한 장인이 재향경우회와 긴밀한 관계였다는 의밉니다.

재향경우회와 에스디엔제이홀딩스가 동일한 비율로 보유한 삼남개발의 지분 역시, 이 모 씨의 사망으로 가족들이 물려받은 것입니다. 에스디엔제이홀딩스의 대표이사는 이 모 씨의 아내이자, 우병우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 모 씨가 맡고 있습니다.

김지혜 기자 ilov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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