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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s 현장에서] 국회 의원회관 6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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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국회 의원회관 610호에서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제 곧 자유인(?)이 될 김 의원과 1시간 정도 대화했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공식 대화 이후에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5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해 물었죠. “가능하겠느냐?”

김광진 의원 오른쪽 손목엔 약간 바랜 노란 팔찌가 있어요. 김 의원, 매우 조심스럽게 톤까지 낮춰가며 답해주더라고요.

“지도부가 큰 고민은 없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말인즉, 현재의 지도부로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이 ‘어렵다’고 보더라고요.

아시잖아요. 어찌 보면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세월호 가족들이 국회 앞에서, 홍대에서, 광화문에서, 동거차도에서 그리고 팽목에서 ‘특별법 개정’에 힘을 쏟고 있어요. 김 의원도 이를 지적한 거고요.

이런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노력이 빛을 보기 위해선, ‘더민주 지도부를 향한 국민의 압박이 나타나야 한다. 특히 여야 협상을 진행하는 이종걸 원내대표를 귀찮게 해야 한다.’

방법은 명징해요. 19대 국회 종료까지 1달. 더 압박하고 더 귀찮게 해야 한다는 거죠. 특히 협상을 주도할 더민주 원내지도부를 향해.

이제 20대 국회에서는 김 의원을 볼 수 없지만, 원외에서 소신을 지켜갈 그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나름의 큰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편집자의 말 : [김기자’s 현장에서]는 국민TV 김종훈 기자의 현장 취재 뒷이야기를 담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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