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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JTBC 앞 집회 취소…의혹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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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JTBC 앞 집회 취소…의혹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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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게이트’를 연일 제기하고 있는 JTBC에 전쟁을 선포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어버이연합이 꼬리를 내리는 모양새다.

어버이연합은 지난 21일, 시사저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당시 ‘화형식’까지 언급하며 오는 토요일(23일) JTBC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고했다.

다음날인 22일, 어버이연합은 집회 날짜를 바꿨다. 추선희 사무총장은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월요일(25일)부터 JTBC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며 집회 날짜를 바꿔 재공지했다. 실제 어버이연합은 오늘(25일) 오후 2시 30분, JTBC 사옥 앞에서 15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는 신고를 마쳤다.

하지만 국민TV 취재진이 오늘 오전 어버이연합 측에 확인한 결과, 오늘 예정된 집회는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취소 이유에 대해 묻자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신고했다고 해서 다 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집회를 할지 안 할지는 간부들이 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고 답했다.

추 총장이 전경련으로부터 최소 1억 2천만원을 지원 받았고, 청와대 허 모 행정관으로부터 집회와 관련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까지 인정한 상황에서, 예고됐던 대규모 집회까지 취소되면서 의혹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추선희 사무총장과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도혜민 기자 dokiza11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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