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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봉인 사전 투표함에 중앙선관위 “운영 착오…봉인 누락되지 않도록 지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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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봉인 사전 투표함에 중앙선관위 “운영 착오…봉인 누락되지 않도록 지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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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쪽부터 시계방향) 서울 은평을, 경기 성남분당, 세종시 연기군, 전북 임실에서 발견된 미봉인 투표함들)

사전 투표 첫날인 지난 8일 4곳의 사전투표함이 미봉인 상태로 지역 선관위 사무소에 전달된 문제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봉인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서 이송해 오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선거1과 신민 과장은 국민TV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봉인 스티커가 어떻게 누락됐는지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를 설명했다. 어제만 해도 서울 은평갑, 경기 성남시분당구, 세종시 연기군, 전북 임실 등 4곳에서 미봉인 사전 투효함이 발견됐다.

투표함에 부착되는 봉인 스티커는 총 3장. 투표함 양측에 각 1장씩, 상단 투입구 부분에 1장을 붙이게 된다. 이 가운데 경기 성남분당, 세종 연기, 전북 임실 등 3지역에서는 상단 뚜껑 부분의 봉인지가 누락됐다.

신민 과장은 “봉인이 안 된 투표함을 지역 선관위에서 접수할 때 발견을 했다. 투표함을 옮겨 올 때 투표관리관과 동행한 참관인들이 문제 없이 이송을 해왔기 때문에, 봉인지에 서명을 하고 봉인했다”고 말했다. 또, “상단 뚜껑에 시건은 정상적으로 돼 있었다”면서 “시건은 길쭉해서 꾹 누르면 못 처럼 쑥 들어간다. 밖에서 뺄래야 뺄 수가 없다. 밑에서 눌러야 빠진다”고 설명했다.

서울 은평갑은 측면 자물쇠 위에 붙여야 할 봉인지가 누락됐다. 신민 과장은 “봉인지를 양쪽에 붙이지 않고, 한쪽에는 안 붙였다며” 역시 지역 선관위 접수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 과장은 은평갑 사전투표함 역시 자물쇠는 잠긴 상태라고 말했다. “뚜껑을 밀어서 자물쇠를 잠근다. 그 위에 특수봉인지 붙여야 하는데 한 쪽만 붙였다. 투표 관리관의 착오인 것 같다.”

중앙선관위는 국민TV의 문제 제기 직후, 지역 선관위 측에 추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신 과장은 “사전투표관리관과 사전 투표소 간사에게 바로 전체적으로 확인을 해 보고, 투표 마감했을 때 봉인이 누락돼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서 이송해 오라고 말했다”며, “참관인이 있고 경찰 호송 하에 투표함이 이송된다. 미흡한 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보완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선거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오늘 투표율(잠정)은 12.19%로, 전국단위의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시행됐던 지난 6.4선거 당시의 투표율 11.5%를 약간 웃돈다.

김지혜 기자 ilovone@gmail.com

※ 이 기사는 ‘시민의 날개’(시민 정치 참여 플랫폼)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시민의눈’을 통해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시민의눈’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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