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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 “최남수 YTN 사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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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 “최남수 YTN 사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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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언론연대 대표, “최남수는 시민사회도 인정할 수 없는 인사”

시민사회단체들이 최남수 YTN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5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2일 오후 2시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YTN 정상화와 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최성주 언론연대공동대표는 최남수 사장을 ‘새로운 성격의 적폐’라 규정하며 ‘시민사회에서도 인정할 수 없는 인사’라고 성토했다.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역시 YTN 파업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최남수 사장에게 있다고 지적하며 최남수 사장 문제의 본질은 “(최남수 사장이) 양심적인 언론인들의 손을 잡고 같이 가는 것을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최남수 사장은 취임 전 진행된 보도국장 선임에 관한 노사 합의를 부정하면서 노조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파업의 원인과 책임은 전적으로 최남수 사장에 있다”며 “YTN 이사회는 회사와 동료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YTN을 등졌다는 비판이 거센 최남수 씨를 차기 사장으로 내정해 파국을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박진수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장은 “YTN 보도국 독립은 최남수 사장을 몰아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며 “지금 싸우지 않으면 YTN이 무너지는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언론노조 YTN 지부는 노종면 보도국장 재지명 등을 논의한 지난해 12월 노사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 했다며 최남수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지부는 이밖에도 최 사장이 MTN 보도본부장 시절,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칭송하고 본인의 SNS에서 여성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던 점 등을 사퇴의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최남수 사장은 “사퇴는 절대 없다”는 입장이다. 최 사장은 지난 7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평창 동계올림픽 등 중요 사안을 앞두고 있으니 노조도 자꾸 ‘나가라’ 이렇게만 얘기하지 말고, 같이 만나 대화로 문제를 풀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소연 기자 roseey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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