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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늦둥이’ 황교안, 청와대 압수수색 승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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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늦둥이’ 황교안, 청와대 압수수색 승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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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압수수색에 협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에서 “청와대 압수수색 승인권한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총리에게 있다”면서 “황 대행은 ‘친박의 예쁜 늦둥이’라는 낯뜨거운 칭송에 들뜰 것이 아니라 특검의 압수수색을 즉각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법률위원회 차원에서 성명서를 내고 “(황 권한 대행이)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 지휘권을  갖고 있는 만큼 ‘국민의 명령’에 따라 특검의 압수수색에 청와대가 협조하도록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도 청와대를 향해 “시간 끌기와 여론전으로 일관하지 말고 압수수색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끝낸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서야 “예정된 절차가 아니었겠는가. 청와대에서도 일정 범위 내에서 이미 마음의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었던 청와대 압수수색은 청와대 측의 반발로 인해 사실상 ‘시도’에 그칠 전망이다. 앞서 특검은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주말 이후 재시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검이 전날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의 유효기간은 통상범위인 7일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지민, 도혜민 기자 nohki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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