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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위안부’ 합의 질문은 “페어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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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위안부’ 합의 질문은 “페어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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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위안부합의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계속 따라다니면서위안부문제 질문하지 마라. 그건 페어(공정)한 싸움이 아니다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18일 저녁, 반기문 전 총장은 대구 지역 청년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취재진은 이 자리에서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한 반 전 총장의 입장을 또다시 물었다. ‘위안부합의 당시, 반 전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양국이 이번에 24년간 어려운 현안으로 되어 있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고, 지난 12일 귀국 이후 이 질문은 계속 반복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은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내게 상당히 오해를 많이 하고 있다고 입을 연 뒤, “위안부에 관해서 제가 역사적인 과오를 저지른 것처럼 말하는 데 절대 아니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발언을 언론과 여론이 곡해했다며 억울해 한 반 총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합의돼야 한다”면서도 “그건 아니라도 기틀은 잡혀간다. 그걸 (이야기)한 거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했다.

그는비난하면 공정하다고 생각하나라고 되물은 뒤, “유엔 총장을 10년 하고 미국 뉴욕에서 오래 있다가 전 세계를 다녔다. 약간의 그런 애교로 봐 줄 수도 있”지 않겠냐고 자신의 발언이 실언이었던양 의미를 일축하기도 했다. ‘위안부피해자들의 반대와 고노담화(1993)보다 후퇴했다는 비판에는 눈을 감은 태도다.

반 전 총장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취재 거부 의사도 밝혔다. “어떤 언론이 얘기해도 위안부 문제에 답변을 하지 않겠다. <연합통신>도 있고 하니까 쉐어(공유)를 해서 공정한 사회를 하자는 거다”라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공정한 취재’라는 긍정적인 단어를 내세워, 유력 대선 주자가 주요 사안에 대해 입을 다물겠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한 것이다.

그는 자신에 대해 쏟아지는 다양한 비판에 대해, “여러분은 너무 열정이 많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라충고’했다.

김지혜 기자 ilov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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