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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성-국민연금 대면 성사…삼성 2인자, 증인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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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피해를 알면서 삼성에 유리한 결정을 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국정조사에서 삼성과 대면을 하게 됐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는
지난 23일 무산됐던 국민연금 관계자들의 증인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1차 청문회가 열리는 다음달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김신 삼성물산 사장,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을 만나고,
최순실 씨를 지원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은 증인으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2인자로 불립니다.

또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에 합의됐던 장충기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사장 역시 증인에서 제외됐습니다.

[김성태 /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삼성전자 김종중 미래전략실 사장과 삼성물산의 김신 사장이 증인으로 추가되고,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은 증인에서 제외됐습니다.

야당은 항의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을 왜 빼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거든요.

[김성태 /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에서 주관된 사장이 누구냐? 했을 때 삼성물산 사장이 증인으로 국조에서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이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이 김신 사장이라고 해요.

야당 항의에 새누리당 소속 이종구 의원도 가세했지만
결국 장충기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못 한 채 회의는 끝났습니다.

[이종구 / 새누리당 의원]
장충기 씨를 유지하고 두 사람(김종중, 김신)을 추가하면 되잖아요. 그게 정답이지, 갑자기 증인을 바꾸는 건 이상하잖아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TV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최순실씨 로비 의혹이 제기된 사람들이
바로 최지성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이라며,
오늘 추가로 채택된 사람들은 실무자들로,
크게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가 가동되자마자 불거진 새누리당의 삼성 보호 움직임은
삼성과 최순실 씨의 관계를 제대로 규명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TV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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