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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민이 거부한 대국민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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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 대통령]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이런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열흘 만에 또 다시 대국민사과했습니다.

1분 30초 남짓 짧은 사과를 사전 녹화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지난달 25일 첫 사과를 의식한 듯
이번엔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검찰 조사는 물론 특검까지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하지만 소환 조사에도 응한다는 뜻인지, 특검이 상설특검인지 특별법에 의한 특검인지 분명히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기자 질문은 받지 않아 확인할 기회를 차단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논란을, 특정 개인의 위법 행위라고 단정 지으면서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정 공백을 언급하며
국정 운영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지지율 5%,
재임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의 대통령으로 기록된 박근혜 대통령

열흘 사이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두 번이나 했지만
성난 민심을 달래기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수석 등을
뇌물죄, 공무상비밀누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뇌물죄가 핵심이라고 지적합니다.

[안진걸 /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그중에서도 뇌물죄가 핵심입니다. 그런데 검찰은 뇌물죄는 전혀 수사하지 않고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입증하기도 어렵고 처벌도 별로 세지 않은 것을 안종범과 최순실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그 정도 선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5일 광화문 광장에선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두번째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경찰은 최대 4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TV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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