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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10분] 최순실 PC에서 발견된 소름 돋는 파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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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JTBC는 최순실씨 사무실에 있는 PC를 입수했습니다. 이 컴퓨터에는 놀랄만한 자료가 담겨 있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연설문을 비롯한 각종 청와대 문건들이었습니다.

JTBC는 중점적으로 대통령의 연설문을 다뤘습니다. 아이엠피터에서는 이외 다른 파일들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해봤습니다.

최씨의 PC에는 생소한 ‘오방낭’이라는 제목의 파일이 있습니다. 오방낭은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부적 등을 넣었던 주머니를 말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거의 모르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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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후 광화문 광장에서 ‘희망복주머니’라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희망복주머니의 다른 말이 ‘오방낭’입니다. 최씨의 PC에 오방낭이라는 파일이 있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를 최순실씨가 기획하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을 들게 합니다.

‘나만의 우표’라는 기념 우표가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이미지로 기념 우표를 발급받는 서비스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거의 모르고 있는 제도입니다.

최씨의 PC에는 ‘나만의 우표_사진교체’,’우표시안’,’우표제안(1)’,’우표제안(4)’라는 파일들이 있었습니다.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 기념 우표에 사용되는 사진까지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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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의 PC 파일에는 ‘130728_휴가’라는 사진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 속 날짜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저도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던 시기와 일치합니다. 문제는 날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여름 휴가 사진을 올린 날짜는 7월 30일입니다.

당시 언론조차도 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을 보고 휴가 사진을 보도했는데, 최씨의 PC에는 7월 28일 휴가라는 파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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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고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이 ‘패션’입니다. 매번 바뀌는 옷과 함께 ‘패션 외교’,’패션 정치’라는 낯간지러운 언론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한복까지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씨의 PC에는 ‘옷1_1’,’옷1’이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박근혜 가방’을 만든 고영태씨가 최순실 측근이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최씨가 박 대통령의 옷차림을 모두 정해줬다는 의혹이 허무맹랑한 얘기만은 아닌 듯 보입니다.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은 최씨가 연설문을 고쳤다는 보도에 대해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지금 벌어졌습니다. 청와대는 아예 묵묵부답입니다. ‘국기 문란’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이번 사태에 대해 무어라 변명을 할지 자못 궁금하기도 합니다.

십상시, 환관들은 최소한 공무원이었습니다. 2016년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청와대 비서관이 최순실이라는 개인에게 각종 청와대 문건을 줬고, 대통령이 개인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는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비록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이라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The아이엠피터는 매주 수목금 저녁에 공개됩니다.

* 수요일 – 아이엠피터 초대석 + 추적10분
* 목요일 – 김기자가간다+쿠포터+그날들
* 금요일 – 종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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