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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 2차 포항행동…성주 촛불에 보내는 포항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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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 2차 포항행동…성주 촛불에 보내는 포항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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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사드배치반대 전국공동행동에 참여한 포항시민들이 시내 중앙상가에 모여 평화의 사람띠 잇기를 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성주촛불 60일 맞아 포항 중앙상가서 평화의 사람띠 잇기

지난 10일 사드한국배치반대 성주 촛불 60일을 맞이해 전국 동시다발 행동이 이어졌다. 경북 포항에서도 이날 오후 4시부터 시내 중앙상가에서 평화의 사람띠 잇기 행사와 사드반대 시민서명전이 열렸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30여명의 포항시민들이 참여해 성주 촛불과 사드반대 투쟁이 고립되지 않고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퍼질 수 있도록 연대행동을 보였다. 포항시민행동 참가자들은 사드반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북포항우체국 앞에서부터 실개천 거리를 따라 시내 일대에 사람띠를 만들었고, 북포항우체국 앞과 포항 롯데시네마 앞에서는 파란 리본을 나눠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드배치반대 서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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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사드배치반대 전국 공동행동에 참여한 포항시민들이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사드배치 반대서명을 받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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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사드배치반대 전국 공동행동에 참여한 포항시민들이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사드배치 반대서명을 받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이날 포항행동에는 사드배치반대를 알리기 위해 성주에서부터 경주 안강까지 4일간 도보행진을 이어온 성주군민 이서준 씨(25)와 석창우 씨(25)가 함께했다. 이서준 씨는 사드의 무용과 사드배치 반대를 알리기 위해 혼자 도보행진을 계획하였으며 이 소식을 알게 된 석창우 씨도 함께하게 됐다.

이서준 씨는 “격려해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 힘을 얻었지만, 포항시내에 들어서자마자 무턱대고 거부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기도 했다”며 지역 방문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며 “사드배치가 졸속 결정되고 이후 지역 분열이 조장되는 것도 모두 무관심의 탓이기도 하다”고 말하였다.

성주 군청에서부터 도보행진을 시작한 이들은 이날 영천에서 경주 안강까지 걸어와 포항 시내 공동행동에 합류했고, 집회 이후 안강으로 돌아가 다음날 포항시청까지 도보 행진을 한 다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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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반대 도보행진을 하고 있는 성주군민 이서준, 석창우씨가 지난 10일 사드배치반대 포항 공동행동에 참여해 인사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한편, 이날 성주에서는 사드배치철회 60번째 촛불문화제로 성주촛불 노래자랑이 성주군청 평화나비광장에서 열렸다. 하지만 이틀 뒤인 지난 12일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대책회의를 열어 투쟁위를 해산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반발한 성주군민들은 절차를 무시한 투쟁위 해체 결정은 무효임을 주장하고 있다.

성주촛불이 진행되는 동안 촛불지킴이 활동신청을 했던 250여명은 ‘성주촛불지킴단’을 발족하고 성주군민들에게 사드배치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함께 해주기를 촉구하였고 앞으로 촛불집회를 지켜나갈 것을 밝혔다.

※ COOPORTER(쿠포터)?

협동조합을 뜻하는 COOP과 기자를 뜻하는 REPORTER의 합성어로 국민TV 조합원 기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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