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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유령이 경북 곳곳에 출몰한다”…사드저지를 위한 포항시민행동

“사드 유령이 경북 곳곳에 출몰한다”…사드저지를 위한 포항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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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사드반대 포항행동 현수막1
지난 8월 26일 경북 포항시 영일정 앞에 사드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김경민 COOPORTER

전국 50개 지역 사드한국배치저지 동시다발 공동행동 펼쳐

지난 8월 26일 전국 50개 지역에서 사드저지를 위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정 입구 광장에서도 1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집회장에는 공동행동을 후원하며 사드저지의 뜻을 밝힌 시민들과 단체들의 현수막들이 걸렸고 공동행동 참가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파란 리본을 나눠주며 사드배치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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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경북 포항시 영일정 앞에서 열린 사드배치 저지를 위한 포항시민행동에 참석한 시민들이 묵념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12개의 포항시민단체가 공동주관하여 열린 시민행동은 포항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황병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민단체 몸짓패의 ‘바위처럼’ 공연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연대발언 전, 성주군민-김천시민 간의 연대와 사드배치저지 결의를 다지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박찬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 곳곳을 돌아다니는 사드 유령은 공통적으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곳에서 출몰한다”며 “군민과 시민의 목소리를 바로 전달하고 제대로 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정당에 대한 짝사랑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더불어 “사드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관계가 없는 미국을 지키는 무기임을 강조”하고 “남북협력을 통해 평화를 만들고 성주와 경북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더 큰 물결을 만들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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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경북 포항시 영일정 앞에서 열린 사드배치 저지를 위한 포항시민행동에서 장임순 예심국악연구소장이 진혼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전쟁무기 배치를 반대하고 이 땅의 평화를 바라는 장임순 예심국악연구소장의 진혼무 공연 후 연대발언에 나선 김명동 전교조 경북지부장은 “지긋지긋한 폭염이 물러난 것처럼 정권의 불통과 폭정도 끝날 것”이라며 “사드배치 졸속결정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고 사드는 아무리 포장해도 전쟁도구이기 때문에 꼭 막아서 우리 아이들에게 삶이 있는 땅, 미래가 있는 땅을 물려줘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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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경북 포항시 영일정 앞에서 열린 사드배치 저지를 위한 포항시민행동에서 성주군민 석호판씨가 발언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포항시민행동을 방문한 성주군민 석호판(57세)씨는 “한반도 사드배치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무기를 배치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앞장서 보수언론을 통해 국민의 귀와 눈을 막고 있으며 사드가 우리를 위한 방어체계인 양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그리고 그는 “성주군수가 군민들을 저버린 채 정부를 따라가고 정부는 제3부지를 운운하며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이 속았고 세월호와 강정마을을 보며 이 정부가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국민을 내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더 이상 속지 않고 전국을 다니며 우리 성주 군민들이 사드배치저지를 위해 투쟁한 것을 자랑스럽게 전하며 사드배치를 막기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드한국배치저지 포항행동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한 후,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뜻을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파란 리본을 달고 사드한국배치저지 국민행동을 후원하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참여할 것을 포항시민들에게 제안하였다.

한편, 지난 8월 31일로 성주에서는 사드배치철회 촛불문화제가 50일째를 맞이하였으며, 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원회는 사드배치 원점 재검토를 정치권에 요구하며 국회를 방문하였다.

※ COOPORTER(쿠포터)?

협동조합을 뜻하는 COOP과 기자를 뜻하는 REPORTER의 합성어로 국민TV 조합원 기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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