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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세계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 및 제1243차 대구수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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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세계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 및 제1243차 대구수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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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사죄하라! 법적 배상하라! 화해치유재단 설립 중단하라! 우리는 정의로운 해결로 간다!”

지난 10일 저녁 6시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 무대광장에서 제4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이 열렸다. 공동행동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43차 대구수요시위와 함께 진행됐다. 또한, 한일정부의 12.28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시민서명전과 제7회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도 열렸다.

세계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초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1924.10.20~1997.12.16)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2012년 12월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지정됐다. 이후 매년 8월 14일에는 주한일본대사관 앞과 전국 각지에서 세계위안부 기림일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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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구평화나비 회원들이 제1243차 대구수요시위를 여는 공연 및 발언을 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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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제4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일정부의 12.28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시민서명전을 벌이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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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제4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일정부의 12.28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시민서명전을 벌이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공동행동에 참석한 시민들은 고 김학순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 영상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영상을 관람한 후, 대구경북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

자유발언으로 무대에 오른 경산고 2학년 윤정환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하는 우리 역사의 진실을 바르게 알아가고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이 원하는 해결을 이룰 때까지 또래 청소년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학생으로서 느끼는 우려를 표현하였다.

대구평화나비 김주희 회원(22세,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은 12.28 한일합의 무효와 화해희망재단 취소를 강력히 촉구하였고 사드배치 반대와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였다.

이날 공동행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경산시민 이은산씨(29살)는 일본인 교환학생과 교류했던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얘기하며 양국 간의 역사관 차이를 바로잡고 진정한 사과와 화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언하였으며, 대구시민 강한별씨(20세)는 광복 71주년이 다가오는데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문제가 많다며 우리 국민들이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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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대구수요시위에 참석한 경산고 2학년 윤정환 학생(반크W동아리 기장)이 자유발언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자유발언 이후에는 시민모임 대표 발언으로 이재혁 대구대 평화나비 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이 지부장은 “피해자들을 배제하고 피해자들의 25년간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한 12.28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범죄의 주체와 명확한 범죄사실 및 불법성조차 인정하지 않은 엉터리 합의”라며 “일본 정부의 강제연행 부인, 법적 책임 부정, 역사 지우기 시도가 계속되고 있고 이를 막아서야 할 한국 정부는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를 기만하며 피해자들에게 다시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외침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도 함께 진행

폭염 속에도 수요시위 현장을 지킨 많은 참가자는 각자 손으로 쓴 피켓을 들고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에서부터 국채보상공원과 통신골목을 지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사드배치 반대 구호를 외치며 대구 시내 중심상가를 행진하였다.

이날 집회와 걷기대회 행진은 (사)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대구평화나비가 공동주관하였으며 한일일본군‘위안부’합의무효 대구행동,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역사교사모임이 후원하였다. 8월 14일에는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4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나비문화제가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기림일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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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이어 진행된 제7회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대구 시내 중심가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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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이어 진행된 제7회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대구 시내 중심가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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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이어 진행된 제7회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대구 시내 중심가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 김경민 COOPORTER

 

※ COOPORTER(쿠포터)?

협동조합을 뜻하는 COOP과 기자를 뜻하는 REPORTER의 합성어로 국민TV 조합원 기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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