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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 “이제 놓았던 숟가락을 다시 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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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 “이제 놓았던 숟가락을 다시 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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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국회 앞에서 알바노조가 '12120시간, 최저임금 1만원을 향한 318명 알바들의 단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7일 오전 국회 앞에서 알바노조가 ‘12120시간, 최저임금 1만원을 향한 318명 알바들의 단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알바노조가 21일간의 국회 앞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알바노조는 7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들의 1만 시간 단식’ 결과를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알바노조는 지난달 16일부터 최저임금 1만원에 동의하는 알바들, 최저임금 당사자들, 시민 등의 단식 한 끼니를 8시간으로 계산해 시간을 모아왔다. 알바노조는 그 결과 총 318명, 1515끼니, 12120시간의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알바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원식 의원은 최저임금을 국회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요지의 법안을 발의했고 이정미 의원은 최저임금의 하한선을 정하고 차등적용을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알바노조의 단식으로 세상이 조금씩 움직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알바노조는 공익위원을 임명한 정부, 청와대를 상대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21일간 단식한 우람 알바노조 정책팀장은 “아직 최저임금이 결정되지 않아 약간은 무거운 마음으로 단식을 중단하게 됐다”며 “이제는 먹으면서 더 열심히 싸울 수 있도록 잠깐 쉬려 한다”고 말했다.

알바노조는 기자회견 후, ‘최저임금을 만원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숟가락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7일 오전 국회 앞에서 알바노조가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7일 오전 국회 앞에서 알바노조가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한편, 매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위원회는 오는 11~12일 11·12차 회의를 개최해 최저임금 심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동행 취재 : 김창래 COOPORTER

※ COOPORTER(쿠포터)?

협동조합을 뜻하는 COOP과 기자를 뜻하는 REPORTER의 합성어로 국민TV 조합원 기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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