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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개원…朴, 반성 없이 ‘협치’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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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0대 국회와 협력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열린 국회 개원식에서 진행된 박 대통령의 연설은 향후 국회와 정부 관계의 가늠자였습니다.

축하 인사로 연설을 시작한 박 대통령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

하지만 협치는 말뿐이었습니다.

상시 청문회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정부가 질타를 받았던 현안들에 대해 박 대통령은 반성은커녕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야당뿐 아니라 노동계에서도 강하게 반대하는 노동4법에 대해선 구조조정 대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근본적으로 실업자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재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이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노동개혁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노동시장의 선순환 구조와 사회안전망의 강화 없이는 구조조정의 성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성과를 부풀렸다는 지적이 쏟아진 이란, 아프리카 순방과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은 자화자찬뿐이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저는 최근에 이란과 아프리카 등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중략) 제가 이런 블루오션을 향해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는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박 대통령의 연설에서 달라진 점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연설 직후, 야3당에서는 공허하다는 비판 일색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20대 총선 민의를 고스란히 겸허하게 받아들여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부족해 보입니다.

[손금주 /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전반적으로 화합과 상생, 협치라는 국민의 명령과는 맞지 않는 아쉬운 연설이었습니다.

[한창민 / 정의당 대변인]
내용도 멜로디도 전혀 감동적이지 않는 조악한 정책가요라 할만합니다.

여당인 새누리당만 대통령의 연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상욱 / 새누리당 대변인]
국정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는 진정성 있는 연설이었습니다.

상임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20대 국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언급대로 ‘국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통령의 태도 변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국민TV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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