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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 “당신에게 위험하면 알바에게도 시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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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알바노조가 서울 구의역 인근에서 사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었다. ⓒ 김창래 COOPORTER
지난 4일 알바노조가 서울 구의역 인근에서 구의역 사고 피해자 김모씨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었다. ⓒ 김창래 COOPORTER

알바노조가 지난 4일 구의역 사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었다.

알바노조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구의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전국알바행동’을 개최한 후, 건국대학교 영안실까지 추모행진을 했다.

알바노조 외에 민중연합당과 서울청년네트워크, 한국청년연대 등도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었다.

알바노조는 ‘돈보다 사람이다’, ‘당신에게 위험한 일이라면 알바에게도 시키지 말라’란 구호를 외치며 위험한 비정규직 노동환경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비정규직 여성은 신분 노출을 우려한 듯 맥도날드 종이봉투를 머리에 쓰고 비판 발언을 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서울 구의역 인근에서 열린 알바노조 집회에서 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맥도날드 종이봉투를 머리에 쓰고 발언 중이다. ⓒ 김창래 COOPORTER
지난 4일 서울 구의역 인근에서 열린 알바노조 집회에서 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맥도날드 종이봉투를 머리에 쓰고 발언 중이다. ⓒ 김창래 COOPORTER

최근 맥도날드는 조주연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직영 사업을 철수하고 프랜차이즈(가맹점)로 전환 중이다.

이는 정규직을 줄이고 비정규직을 늘리는 방향으로, 본사의 위험 부담을 줄이는 행동이란 지적이 나온다. 즉, 이번 구의역 사건의 근본 원인인 위험의 외주화와 같은 맥락이란 뜻이다.

한편, 알바노조 이가연 기획팀장은 “구의역 사고가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일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며 “당신에게 위험한 일이면 알바에게도 시키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알바노조 이가현 기획팀장과의 영상 인터뷰

 

※ COOPORTER(쿠포터)?

협동조합을 뜻하는 COOP과 기자를 뜻하는 REPORTER의 합성어로 국민TV 조합원 기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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