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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가습기살균제 청문회…檢 수사 방해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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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가습기살균제 청문회…檢 수사 방해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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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국회 청문회를 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을 만난 새누리당은 1시간 여의 대화 끝에 ‘선 검찰수사 후 청문회’였던 입장을 ‘수사-청문회 병행 가능’으로 바꿨다.

야3당이 청문회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만큼 20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가습기살균제 청문회’가 열릴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다만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 가능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비공개 대화를 마친 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검찰 수사는 기업 대상이므로 정부 대상 청문회와 다르다’는 피해자 주장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청문회와 관련해 “검찰 수사에 방해가 돼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달았다.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수사가, 해당 기업 관계자들의 청문회 출석이나 정부 관계자의 소환 조사를 되레 차단할 여지도 있다.

한편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는 피해자들의 요구는 사실상 거부됐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성과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부분은 현재 장관이 제일 잘 안다. 이 분이 진정으로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당시 대화에 참여한 피해자는 비공개 대화에서 “현실적으로 해임이다, 아니다, 거론은 안 했다”면서 “‘당의 입장’과 ‘원내 입장’이 상이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찬호 가피모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20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 오늘 대화의 성과”라며 “매년 피해자대회가 열리는 8월 31일이 오기 전까지 피해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답이 나오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노지민 기자 nohki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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