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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 “19대 국회 끝까지 실망…20대는 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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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인물을 또다시 특조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배반의 현장”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이렇게 평가했다.

20대 국회 개원을 불과 열흘 앞둔 지난 20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이 또다시 국회 앞에 모였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19대 국회를 비판했다. 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퇴했던 황전원 전 특조위원의 재선출부터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폐기, 특검 무산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지난 19일 황전원 전 위원의 세월호 특조위원 선출안 통과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이태호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황 전 위원을 “기록적 인물”이라고 표현하며 “국회가 한 사람을 똑같은 자리에 두 번이나 동의한 적이 있었냐”며 19대 국회를 나무랐다.

황 전 위원은 지난해 11월, 세월호 특조위가 이른바 ‘대통령의 7시간’을 조사하겠단 내용을 의결하자 이에 항의하며 곧바로 사퇴했다. 당시, 황 전 위원 등 여당 추천 위원들의 집단 사퇴는 정부가 짜 놓은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관련 리포트[국민TV] “대통령 조사하면 사퇴”…해수부 문건 현실로)

이후 황 전 위원은 20대 총선에서 김해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지난 1월 출마를 포기했다.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황 전 위원은 국민TV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사퇴했다 다시 들어가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지만, 부위원장으로 다시 들어가는 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현재 황 전 위원의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임명안은 대통령의 임명 과정만 남은 상태다. 지난 13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세월호 특조위를 세금 문제로만 바라봤던 박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혜진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20대 국회가 세월호 진상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는 게 중요 과제”라며 20대 국회 첫 개원일(7일)에 맞춰, 다음달 8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입법 청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집중 서명 기간으로 잡고, 시민 41만 6천 명의 서명을 받으며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도혜민 기자 dokiza11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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